청소년들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진실규명 필요해"

2015.04.15 19:30:16

[충북일보]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15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진실규명을 바라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은 지역 청소년 533명이 서명했다.

선언문에서 청소년들은 "우리에게는 세월호에서 죽은 친구들을 추모할 수 있는 단 하루의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며 "가방과 학생증, 넥타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서명운동과 선언운동에 함께 함으로써 우리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는 친구들이 왜 그렇게 죽어가야만 했는지를 밝혀줄 결정적인 증거물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소년들은 세월호에서 떼죽음을 당했던 당사자로서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