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는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2008.07.01 21:15:51

기초질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내가 행동할 수 있는 테두리를 정한 약속이라 할 수 있다. 차를 타면 안전띠를 메고 신호위반을 하지 않으며 운전 중 교통질서를 지키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두 사람이 모이면 줄을 서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소란행위를 하지하지 말아야 하는 등 기초질서는 생활 속 어디에나 있다.

일반 시민 누구나가 아는 것을 경찰에 의해서 지나치게 강조하고 홍보를 하면서 일부는 강력하게 단속을 한다면 일부시민은 반감을 가지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에 경찰이 나서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이다.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은 서로를 이롭게 하고 사회를 좀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강자가 약자를 밀치지 않고 차례대로 줄을 선다는 것은 평등한 사회의 출발점이다. 그것은 어릴 때부터 강자든 약자든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기준을 지키는 훈련이 되기 때문에 민주사회로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기초질서는 또한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서 더 편리하게 생활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소수의 무질서와 탈법이 대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에게 전파돼 모든 사람이 질서를 지키지 않고 탈법을 이룬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기초질서를 지키는 사람에 대한 보호와 이를 어기는 사람의 제재도 예외 없이 공평한 사회, 법의 원칙과 처벌의 잦대가 명확하고 동일한 일관된 사회, 기초질서를 지키고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이 이익을 보는 나라만이 가장 튼튼한 사회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토대 위에 선진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조성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기초질서를 준수해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을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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