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에 맞는 '바캉스 스타일링'

2015.07.03 14:14:36

[충북일보] 무더운 여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심을 떠나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막상 짐을 싸려면 어디서부터 챙겨야 하는지 고민이 될 때가 많다.

수영복, 비치웨어, 멋내기용 원피스, 갖가지 물품 등 바캉스 때 챙겨야 할 것들은 상상이상이다.

이것저것 다 가져가면 짐이 산더미처럼 많아지고, 하나라도 빠지면 섭섭하다. 휴가지에 따라 달라지는 바캉스 룩. 꼭 필요한 아이템들만 알차게 준비할 수 있고, 스타일도 포기하지 않는 장소별 T.P.O에 맞는 바캉스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 해변에서는 맥시드레스로 페미닌 룩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리조트에서는 맥시 드레스 아이템 하나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맥시 드레스는 발랄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어 비치룩으로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니 화려한 패턴이나 디테일이 들어간 아이템을 추천하며, 해변가에서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쳐 입어도 멋스럽다. 여기에 뜨거운 햇볕을 막아줄 미샤의 라피아 모자와 방수와 통풍성이 뛰어난 메쉬소재의 스코노 샌들, 포인트로 비비드한 컬러의 시계나 볼드한 뱅글을 레이어드 해서 매치하는 것도 좋다.

또한, 맥시 드레스는 분위기 있는 디너타임에 이브닝웨어로 입으면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시선을 집중시키며, 당신을 해변에서 가장 빛나고 화려한 여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 산에서는 활동성 강조한 캐주얼 룩


요즘 캠핑이 대세인 가운데 초록이 물든 산으로 떠나는 바캉스 족들이 많다. 숙박비를 비롯한 비용부담을 덜어 주면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핑을 위한 기능적인 아이템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웨어와 믹스 매치한다면 완벽한 캠핑룩이 완성된다. 활동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데님 오버롤즈나 갑자기 오는 여름 소나기에 대비하여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를 준비한다면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 지수도 높일 수 있다. 신발은 활동하기 편한 착화감과 가볍고 접지력이 좋은 제품으로 선택하고, 컬러풀한 스냅백이나 사이즈가 큰 백팩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이용한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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