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청주읍성큰잔치에서 성벽복원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충북일보] '청주성탈환 423주년'을 기념하는 청주읍성큰잔치가 오는 9월 5일~6일, 양일간 열린다.
"응답하라 1592, 모여라 청주시민"을 주제로 여는 청주읍성큰잔치는 청주시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이번 읍성큰잔치는 4개 구청 줄다리기, 시민 퍼레이드단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먼저 '위풍당당 퍼레이드단'은 기존 읍성돌기의 업그레이드 버젼. 퍼레이드단에는 청주 읍성을 탈환하러 출정하는 의승병부터 취타대, 기마무예를 비롯해 청주성탈환을 축하하는 4개구 풍물단과 퍼레이드카, 세계 각국의 축하 퍼레이드단이 뒤를 잇는다.
또한 4개구 대표 선수단이 모여 토너먼트식 줄다리기를 통해 옛 청주 단합 줄다리기의 전통을 잇는다.
행사를 기획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은 "이번 청주읍성큰잔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4개구 줄다리기, 시민 퍼레이드단 등을 통해 청주시민이 다함께 만들고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는 청주읍성큰잔치 '위풍당당 퍼레이드'의 일환으로 △스파이더맨 △슈퍼맨 △우주마법사 △점보 뽀글 등의 복장을 하고 청주성 탈환을 축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방문한 퍼레이드 축하단으로 합류한다.
신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