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전통차예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이 오는 29일까지 '여름방학 전통차예절 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얘들아, 할머니와 차한잔 하자'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신나게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어르신강사 8명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맨투맨 교육을 해 인사와 절하기, 행다례 등 차예절과정을 집중 교육하고 말차다례, 전통놀이, 전통다과 만들기 등 흥미로운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나눔 박진하 대표강사는 "두손 모아 공수를 하며 예절을 익히는 모습이 너무 예뻐 가르치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차한잔의 예절이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이 어린이들과 무릎 교육으로 소통하는 세대공감 전통차예절 봉사활동으로 진행되며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