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사회, 12~16일 캄보디아 의료봉사

의사·자원봉사자 등 48명 구성… 오지마을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

2015.08.09 17:05:46

충북도의사회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해 캄보디아 시엠립주 찐끼리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청주] 충북도의사회 해외의료봉사단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주 찐끼리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봉사단은 조원일 충북도의사회장을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자원 봉사자 등 모두 48명으로 구성된다.

올해 봉사지역은 캄보디아 시엠립주 오지마을인 찐끼리로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의사회는 앞서 지난해에도 진끼리를 방문해 모두 1천305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쌀 3천kg, 축구골대 설치, 영양제, 구충제, 치약, 칫솔, 학용품, 옷 등과 코이카병원에 의료기기를 전달했다.

조원일 회장은 "국가 간 우의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정암촌, 캄보디아 등 해외 오지마을을 찾아 매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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