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청주시민을 초청해 전통 사찰음식을 체험한다.
22일 오전 10시 용화사 도량에서 열리는 사찰음식 체험은 소박한 재료를 이용해 투박하지만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음식들로 평소 가정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용화사 주지 각연 스님은 "사찰음식은 마늘과 파, 양파, 부추, 달래 등 오신채를 쓰지 않은 친환경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건강한 몸과 마음의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처님의 법과 자비를 평등하게 나누는 사찰음식을 통해 지역민들과 불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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