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낭만 가득한 나라 체코로 음악여행을 떠난다.
제127회 정기연주회로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세계음악여행시리즈Ⅱ-'체코'편을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 3월 세계음악여행시리즈Ⅰ-'독일'편에 이은 두 번째 무대로 국내 최정상의 지휘자(객원지휘 정치용)와 협연자(첼리스트 김두민)를 초청해 수준 높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체코 민족음악의 창시자이자 보헤미아 민족주의 작곡가인 스메타나가 1883년 작곡한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번 '몰다우'로 시작된다.
낭만주의시대 작곡가인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 104와 교향곡 제7번 d단조 작품70에 이르기까지 체코의 대표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