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로운 각오와 봉사의 자세로 친구 같은 문화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오의균(63·사진) 통합 청주문화원장은 9일 청주문화회관(옛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취임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청주문화원 신임 임원진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생명도시 청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전 임원이 화합해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의 역사성 회복과 통합시민의 정서적 통합도 청주문화원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청주·청원문화원은 대의원총회를 통해 오의균 청원문화원 통합준비위원장을 초대 통합 청주문화원장으로 선출했다.
초대 청주문화원장 임기 4년 중 2년은 옛 청원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한 오 원장이 맡고, 나머지 2년은 옛 청주문화원 출신이 맡는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