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향토부대 육군 37사단이 올해 혹한기 전술훈련을 충북 전역에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달 18~22일 청주·음성·증평·진천·괴산에서, 25~29일 옥천·보은·영동·충주·제천·단양 등 충북 11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훈련은 4박5일 동안 주·야 연속으로 부대 전 병력과 장비가 출동해 혹한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전술적인 상황 조치와 임무수행 능력을 기르는 데 주안을 두고, 혹한의 날씨를 극복하는 맞춤형 훈련과 함께 경찰, 지역 예비군 중대 등 재작전요소를 포함한 통합훈련으로 펼쳐진다.
훈련 마지막 날인 22일과 29일에는 40㎞의 전술행군이 진행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도심과 야산에서 병력과 차량, 장비 등의 이동이 많아 일부 지역에서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군복을 입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대항군을 발견하면 인근 군부대(1661-1133)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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