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전통과 역사에 빛나는 괴산경찰서의 한 가족이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매우 기쁘고 설레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치안서비스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라 치안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괴산·증평의 청정치안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8일 괴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오승진 경찰서장(46·사진)이 괴산경찰서장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오 서장은 특히 취임사에서 '화합하는 괴산경찰', '든든한 괴산경찰', '바르고 따뜻한 괴산경찰'을 강조하며, 직원간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부단한 학습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모든 민원을 내 가족의 일처럼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적극적이면서도 차분한 성품을 유지한 오 서장은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학교(9기)를 졸업하고 서울관악서 형사계장, 울산중부서 수사과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기법개발계장, 경찰청 강력계장을 거쳐 충북청 형사과장을 역임한 수사통으로 알려져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