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추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인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4년 4월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을 활용해 중부4군 주민이 참여하는 행복학습 공동체 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창의 사업에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를 공모해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인근 지자체인 진천, 괴산, 음성 주민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타 지자체에 추천할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으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도 생활권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하늘하늘'옥상아고라를 통해 도서관의 옥상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 △'아기자기'광장아고라로 도서관 광장 및 주변의 경관 조성 △'시끌벅적'문화공동체로 최신영화 상영및 공연 · 전시회 개최 △'싱글벙글'학습공동체를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런 예비계획을 바탕으로 이달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동네방네! 아고라광장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증평군립도서관을 한층 더 향상시켜 군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 주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