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주민, 광역쓰레기 소각장 반대

2016.03.20 14:19:3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3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광역쓰레기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18일 "증평·괴산 광역 쓰레기 소각장 건립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괴산읍 제월·오성·이탄리 주민 100여 명은 이날 괴산자활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기존 쓰레기처리장으로 18년간 피해를 받는데 공동 소각장이 웬말이냐"며 "주민동의 없이 추진하는 소각장 증설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주민 의견 묵살한 밀실행정을 규탄한다"며 괴산군청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다.

괴산군과 증평군은 39억5천만원씩 부담해 괴산읍 능촌리 쓰레기종합처리장에 2018년까지 하루 40t 처리용량의 공동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공동 건립할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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