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빛과 소금 테마파크 위탁경영

2016.03.20 14:13:5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일원에 조성된 '괴산 빛과 소금 테마파크를 민간에 위탁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4월22일 고품질 천일염을 생산·보관하는 소금창고 건립을 시작으로 소금테마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생태교육의 장인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일명 '빛과 소금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완료 했다.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 가로수 길 인근 2만7천718㎡에 조성된 이 사업에는 69억6천800만원(국비 25억원,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37억1천80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차별화한 테마공원과 국내 유일의 폐염수를 재활용한 친환경 생태교육 공간, 휴식과 재충전의 감성적 여가 공간을 조성키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교육체험 공간에는 소금문화관, 광개토대왕비 모사본, 바닷물 체험염전, 절임배춧물 염전, 한반도형 수생식물원이, 공원휴양 공간에는 소나무공원, 햇살광장이, 서비스관리 공간에는 진입도로와 녹지, 주차장, 가감속 차로 등이 들어섰다.

군 관계자는 "군은 소금랜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키 위해, 소금랜드 운영·조례가 제정되는 다음 달 중 도내 시설물 관리 전문 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탁 운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을 생태체험과 환경보전·교육,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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