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금지 오뚝이 표지판 설치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주민들의 주차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읍 이면도로에 주정차 금지 오뚝이 표지판 설치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주민들의 주차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괴산서는 지난해 11월 증평읍 증평지구대 옆 편의점에서 증평 통계청 구간 60여m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차량통행 흐름이 원활하지 않자 증평군에 오뚝이 표지판 구입을 요청 설치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주·정차 금지 오뚝이 표지판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하며, 이로 인한 주민간의 마찰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은 "통행이 잦은 읍내 주요 이면도로는 주·정차 단속을 해야 하는데, 지자체에서 단속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군의 나태함을 질타했다.
이에 군은 "우선 불법 주·정차에 대해 주차금지 안내 홍보물을 부착하고, 이후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