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노래방서 날달걀 투척 40대 주폭女 구속

2016.05.02 17:25:24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날달걀을 던지며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O(42·여)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O씨는 지난달 23일 밤 10시27분께 청주시 서원구 K(60·여)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남자 손님의 동의 없이 "술을 한잔 사달라", "노래를 한 곡 부르게 해 달라"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지난해 10월16일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이 노래방에 찾아가 손님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O씨는 술에 취해 이유 없이 노래방 입구에 날달걀과 간장게장을 집어 던져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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