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직원이 임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현지 확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산악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을 위한 '괴산군 임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괴산소방서 2016년도 특수시책 일환으로, 산악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출동 시 임도자료를 활용해 현장 대응시간을 단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괴산군 임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지난 1월부터 △관련기관을 통한 관내 임도자료 확보 △임도 현장확인 △국가지점번호·위험 지역·참고점 표기 지도철 작성 등으로 진행해 오는 5월 중순부터 출동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염병선 서장은 "이번 '임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산악지역이 많아 실종, 조난, 부상 등 산악사고에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괴산군 만들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