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는 1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1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서는 많은 방문객들이 사찰을 찾고 연등행사와 촛불 사용 등으로 인해 화재(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80여 명의 인력과 10여 대의 소방차량과 장비를 동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 중에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 △소방인력과 장비 100% 가동상태로 유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을 근접 배치 등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등 행사나 촛불 등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요인을 확인해 제거하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순찰조로 편성해 집중적인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군 등 유관기관과는 공조체제를 유지해 유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예정이다.
송정호 서장은 "화재가 발생한 경우 언제라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소화기, 소화전, 소화용수 등에 대한 관리와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과 평소 소방안전관리자와 자위소방대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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