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0일 오전 9시32분께 청주시 흥덕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 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김모(42) 씨가 몰던 11.5t 화물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사진).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맥주 상자 840개 가운데 500여 개가 도로로 쏟아져 이 일대 교통이 1시간30여 분간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도로공사 직원 40여 명이 긴급 투입돼 깨진 병과 상자를 모두 회수했고 오전 11시22분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됐다.
/ 박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