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충북경찰 허위신고 298건

2016.10.04 18:15:40

[충북일보] 최근 3년(2014~올해 8월)간 충북지방경찰청에 모두 298건의 112 허위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112 허위신고 및 처벌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지방청에 모두 8천400여건의 허위신고가 접수됐다.

충북경찰에 접수된 허위신고는 지난 2014년 92건, 지난해와 올해 현재까지 각각 10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12명이 형사입건 되고 266명은 벌금 등 경범처벌됐다.

이 의원은 "112 허위신고는 반드시 필요한 곳에 경찰력을 동원하지 못하게 해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큰 위험에 빠뜨리는 범죄 행위"라며 "112 허위신고에 대해 엄중한 처벌과 함께 올바른 신고문화 정착을 위한 경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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