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임산물 이렇게 확인하세요

밤은 크기가 작고, 윤택이 없고, 껍질이 지저분하고 모양이 둥근것은 중국산

2008.09.09 10:21:22

충남도가 추석을 맞이하여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밤, 대추 등 주요임산물에 대한 구별방법 홍보에 나섰다.

특히 제수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밤·대추의 경우
▲ 국산 밤은 개량종이 대부분으로 알이 굵으며 윤택이 많고, 껍질이 깨끗하고 둥근 것과 넓적한 것이 섞여 있으나, 재래종으로 크기가 작으며 윤택이 없고 껍질이 지저분하고 모양은 대부분 둥근 것은 중국산이다.

밤은 구입 후 보관할 때에는 비밀봉지에 넣은 후 밀봉하여 2 ~ 4℃가 유지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 국산대추는 표면에 마모된 흔적이 거의 없고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으며, 대추를 한 움큼 쥐고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많다. 반면, 중국산은 표면에 마모된 흔적이 있고, 과육과 씨가 쉽게 분리돼 흔들면 씨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고 꼭지가 거의 붙어있지 않다.
▲ 또, 국산 건표고버섯은 갓이 크고 두꺼우며 자루가 길고 굵으며, 갓 표면과 갓 주름이 밝은 갈색이며 독특한 향이 강하나 중국산은 갓이 작고 얇으며 자루가 짧고 가늘며, 갓 표면과 주름이 짙은 갈색이며 무게가 가볍고 향기가 약하다.

▲ 국산곶감의 경우도 과육이 탄력 있으며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적게 붙어있고 꼭지가 동그란 모양이다.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하며,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있고 꼭지가 원래 모양대로 붙어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입산과 국산 임산물을 쉽게 구별하므로써 국민건강 보호와 우리임산물 보호를 통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산물 허위표시 판매업체 및 부정유통 행위는 도 산림녹지과(042-251-2289) 또는 산림조합중앙회 충청남도지회(042-537-8815)로 신고하면 된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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