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만에 1천만원 훔친 10대 대도

2016.11.30 17:42:09

[충북일보] ○…밤이면 밤마다 손전등 하나 들고 홀연단신으로 차량을 턴 간 큰 10대가 경찰에 덜미.

지난 7월 고등학교를 중퇴한 A(17)군은 지난 3일 새벽 3시45분께 청주시 서원구 한 아파트에 주차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손전등으로 확인,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20만원을 도주.

이 같은 수법으로 A군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5차례에 걸쳐 훔친 물품만 1천만원 상당.

A군은 경찰에서 "훔친 돈은 PC방과 찜질방에서 모두 사용했다"며 "얼굴이 찍혔을 것 같아 블랙박스도 모두 훔쳤다"고 진술.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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