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농기계 임대와 대행 수수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농업 생산성은 높이고 농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처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기계임대사업 운영협의회를 열고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 대행료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이앙, 수확, 로터리, 방제, 예취 등 8종의 농작업 대행료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군은 2억9천400여만원을 들여 땅속작물수확기, 제초기, 탈곡기 등 임대 농기계 7대와 교육용으로 활용될 보통형 콤바인 1대를 추가 구입키로 했다.
추가로 구입한 농기계는 영농 현장으로 투입, 늘어나고 있는 임대 수요를 대비하고 농가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대행 수수료 동결로 농촌 고령화 및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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