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자연재해위험지구' 2곳 288억원 들여 정비

2017.02.02 10:21:5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를 통해 재난 없는 안전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보은읍 이평리 일원의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정비키로 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보은읍 이평리 일원 32만7천㎡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군은 이 곳에 2020년까지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량 1개소를 재가설하고, 1.9km의 우수관로를 정비하게 된다.

이곳은 최근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기존 농경지 잠식 및 우수배제 시설 용량부족으로 인해 침수위험이 제기돼 온 곳이다.

군은 현재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속리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비 88억원이 투입되는 속리산 지구는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해 2019년까지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하고, 0.5km의 하천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재해위험 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재해위험 개선지구 등에 대한 정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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