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해빙기 급경사지 일제 합동점검

107개소 대상

2017.02.14 11:21:4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해빙기 낙석·붕괴로 인한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급경사지 일제 합동점검에 나선다.

오는 3월말까지 관내 107개소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군 관내에는 지방도 19개소, 군도 및 농어촌도로 33개소, 도시계획도로 6개소, 기타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49개소 등의 급경사지가 있다.

군은 시설관리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급경사지에 대한 균열, 침하, 세굴 현상 및 보강 시설물의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예방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일제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정밀진단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긴급 안전조치 후, 정부 예산을 확보해 정비사업 등을 조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 영동읍 동정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51억원(국비 20억원)을 들여 시가지 도로변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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