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1분기 충북지역 서비스업 생산·소매판매 증가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충북의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인천(3.6%)과 제주(3.2%), 충남(2.9%) 등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중 7번째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 2.6%에는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 7.4%, 보건·사회복지 4.4%, 전문·과학·기술 5.8%, 부동산·임대 2.6%, 도소매 0.7% 각각 늘었다.
반면 숙박·음식점 3.2%, 운수 1.0%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판매 전국 평균은 2.0%다. 제주가 5.7%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인천 3.1%, 충남 2.7% 등 뒤를 이었다.
도내 전문소매점과 대형마트 판매율은 각각 3.2%·4.7% 줄어든 반면 슈퍼마켓·편의점와 승용차·연료소매점은 각각 5.7%·1.7% 증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