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국내 사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도입을 위한 '2018년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 신청서를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
군 특수사업으로 추진하는 엔비사과 과원조성 사업은 ㈜에스티아시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100㏊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계(☏043-540-5782)로 방문해 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하고, 관련서류(농지원부 또는 임대차계약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군은 11월에 재배적지, 생산기반, 농가의욕 등 농가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추진하고 12월경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엔비사과는 전량수매 방식으로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지만 생산물에 대한 농가의 소유권과 가격 결정권이 없는 만큼 농가에서는 장단점을 신중히 판단해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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