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와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지난 1일 보은대추 상품을 컨테이너에 적재한 뒤 일본 수출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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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보은] 국내 최고 품질의 보은 대추가 일본인 입맛 공략에 나섰다.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은 올해 수확한 보은 대추로 가공한 대추스낵 3만포(1t)와 건대추 2천600상자(1t) 등을 일본 수출길에 올렸다.
지난 1일 컨테이너에 적재돼 3일 부산항을 출발한 수출품은 보은대추스낵 20g·40g 소포장과 건대추 250g·500g, 1㎏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대추축제 성공 개최와 더불어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 수출 물량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이는 해외에서도 보은대추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했다.
김홍복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대표는 "보은대추의 일본시장 진출은 대추산업을 육성하려는 보은군의 노력과 코트라충북지원단·전문무역상사의 지원, 보은대추농가의 열정이 합쳐져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