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 불황 등 각종 악재 속에도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펼쳐 보은산업단지 기업유치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더지엘(대표이사 이성우), ㈜바이오프랜즈(대표이사 조원준)와 보은산업단지에 137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009년 부산에서 설립된 ㈜더지엘은 지난해 3월 보은산업단지 6-3블록에 공장을 신설한 뒤 이번에 공장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총 100억 원을 투자, 1만973㎡ 부지에 공장을 짓고 3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에서 창업한 ㈜바이오프랜즈도 보은산단 내 4천986㎡ 부지에 37억 원 규모의 시설·설비를 투자하고 42명의 직원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입주 기업이 우수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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