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무술년 해맞이 행사 취소

AI 확산 우려

2017.12.17 14:13:3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8년(무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달 13일 현재 전국적으로 47건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9일 AI 방역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보은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한 뒤 하루 8명의 비상근무자를 투입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AI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매년 추진해 왔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추가 확산 차단 및 AI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예찰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