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보은군의원이 27일 보은군청 브리핑실에서 충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박경숙(56·자유한국당) 보은군의원이 내년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27일 보은군청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자립도 10% 미만인 보은군의 현실에서 꼭 필요한 정책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산의 어려움을 상당히 겪었다"라며 "도의원이 돼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 예산 확보 등에 힘쓰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보은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관광산업, 농특산업, 도지정 보은산업단지가 함께 연계돼야 한다"라며 "세가지 산업을 축으로 하는 가칭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도의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해왔듯이 현장을 발로 뛰는 집중력 있는 추진력으로 보은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은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작은 소망과 꿈을 군민께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