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모유수유 건강 교실'을 10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임산부, 가임여성 및 가족, 각 읍면 보건지소 모자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모유수유 실천율(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국 37.5%(14년)에서 28.6%(16년)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모유수유 실천 성공률을 높이고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BFHI위원회 모유수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장점 등 교육 강화로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모유수유 성공적인 실천 방법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엄마와의 지속적인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아기와 엄마 사이에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으로 애착 관계의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모유수유는 마음만 먹는다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하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모유수유 실천에 성공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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