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마을 체리 농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체험 활동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갑산체리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성의 갑산마을에서 '갑산 체리 마을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갑산 체리 마을 축제가 오는 9일 개막한다.
갑산권역 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8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축제는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체리 알뜰 장터와 농산물판매, 체리 사랑 노래자랑, 체리 빨리 먹기대회, 체리 수확체험 등 방문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또, 축제 기간 소비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리 알기 골든벨, 체리씨 멀리 뱉기, 흐르는 체리 집기, 체리 티셔츠 꾸미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녀회가 직접 운영하는 저렴한 가격의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갑산 체리는 소이면 갑산 1리 3천300㎡ 규모 체리 농장 등이 조성돼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수확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체리는 재배 기간이 짧아 수정 이후 농약 살포 없이 수확할 수 있는 친환경 과일"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갑산의 특산물인 체리 홍보와 지역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