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건전한 고용질서 유지를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72개 유·무료 직업소개사업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변경신고·등록의무 위반 △소개요금 과다 징수 △직업소개사업자의 준수 사항 위반 △구인자로부터 선불금 징수 △허위장부 기재 △거짓 구인광고 등 직업안정법 위반 행위이다.
음성군은 각 업소에 지도·점검 안내문과 자율 점검표를 송부해 자가진단을 하도록 하고, 신규 등록 업소나 상반기 직업소개소 교육 불참석업소 등 16개소를 선정해 점검반이 현장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신고·무등록·무허가 직업소개소에 대한 신고도 접수받는다.
또한 이번 점검 시 적발된 위법사항 중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행정 지도를 실시하고,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은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경제과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올바른 고용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며, 각 직업소개소에서는 자율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이 있다면 스스로 시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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