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미래사회발전협, 호산리 화재가구에 성금 전달

주택 전소돼 마을회관서 임시 거주

2018.06.17 14:52:01

지난 3일 화재로 집을 잃은 화재 피해자에게 음성군미래사회발전협의회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미래사회발전협의회는 지난 3일 화재 피해로 주택이 전소돼 고통을 받고 있는 가정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성금은 음성군미래사회발전협의회(회장 이왕재)가 화재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1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호산1리에 사는 화재 피해자 A씨는 지난 3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현재 마을회관에 임시 거주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A씨는 “갑작스런 화재로 평생 살 보금자리를 잃어 살 길이 막막했”며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관심 있게 보살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왕재 회장은 “화마로 집이 전소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 응원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금왕읍행정복지센터(읍장 남택용)로 기탁된 지정기탁금 1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음성군미래사회발전협의회(회장 이왕재)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연탄나눔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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