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기 대성전기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삼성면 게이트볼장을 찾아 TV를 전달하고 있다.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 소재 대성전기가 삼성면 게이트볼회에 55인치 TV(12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 TV 기증은 게이트볼장 내에 낡고 오래된 TV를 교체해 게이트볼장을 찾는 어르신들이 크고 화질이 선명한 TV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심완기 대성전기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업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영광을 달라"고 말했다.
권오년 삼성면 게이트볼회 회장은 "TV를 사용한지 20여년이 되어 화질이 떨어져 불편한 게 많았는데 예산 부족으로 교체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고 앞으로 잘 사용하여 오래도록 즐겁게 보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