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달 30일부터 각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각종 폭염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이 폭염피해 예방활동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각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성내충인동 지역자율방재단은 3일 도심에 설치된 그늘막과 버스승강장을 돌며 얼음물과 함께 폭염 시 행동요령 수칙이 인쇄된 부채를 배부했다.
칠금금릉동 지역자율방재단도 4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폭염대비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폭염의 위험성과 행동요령을 알렸다.
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각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폭염관련 피해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동희 단장은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