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2곳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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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세종]조치원읍에 이어 전의 등 세종시내 면(面) 지역에서도 내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세종시는 2일 "정부가 지난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전국 99곳을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며 "세종에서는 조치원읍 상리와 전의면 읍내리 등 2곳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조치원역 인근을 포함, 모두 3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상리와 읍내리에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200억 원씩(국비·시비 각 100억 원)이 투입돼 각종 사업이 진행된다.
상리에서는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터미널 복합개발 △복합형 모듈러주택단지 건설△조치원 270년 기념 토요장터 거리 조성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세종시 조치웝읍 상리 일대에서 내년부터 2022년까지 200억 원이 투입돼 각종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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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면 지역에서는 처음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읍내리에서는 전의역 앞 전의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 △시외버스정류장 확장 이전 △조경수 플랫폼 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한편 세종시는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기존 '청춘조치원과'를 '도시재생과'로 개편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부강 등 다른 면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정부가 세종시내 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 일대에서 내년부터 2022년까지 200억 원이 투입돼 각종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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