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덕신초는 20일 전교생(62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극단 같이의 아동극 '호랑이의 꽃길' 공연을 관람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덕신초는 20일 전교생(62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극단 같이의 아동극 '호랑이의 꽃길'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동화책으로 마주했던 효심 깊은 호랑이 전래동화를 '아동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접해봄으로써 연극의 매력 속으로 푹 빠졌으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극단 같이는 우리의 전래동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한국의 감성을 아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했고, 한국의 전통악기로 연주한 음악과 장단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우리 고유의 정서를 녹여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공연의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