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1일 추석을 앞두고 '사랑가득 정성가득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지역 15명의 보훈섬김이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전을 부쳐 송편, 동그랑땡, 꼬치전, 버섯전을 세트로 구성, 충주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와 저소득 보훈가족 250여 명에게 전달했다.
6.25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홀로 살고 있는 전쟁미망인 안모 (88)씨는 "혼자 있는 사람은 명절이 다가오면 쓸쓸한데 이렇게 미리 전도 부쳐서 맛보게 해주고 신경써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해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