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동절기 대비 전면적 도로정비에 나선다. 관내 도로 포장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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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도로의 기능유지와 교통안전을 위해 겨울철 대비 도로 정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군은 10월 한 달 간 2개 반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지역 내 주간선 도로 및 보조 간선도로, 소로, 마을안길 등 96개 노선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차로 및 보도의 포장상태뿐만 아니라 도로 및 교통 안전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함께 실시했다.
일제조사 결과에 따라 11월부터 신속한 보수를 시작해 군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사항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는 △증평읍 율리 일원 차선도색 및 시선유도봉 설치 △증평읍 미암리 미암사거리 일원 절삭덧씌우기 공사 △도안면 도당리 도료표지판 정비 △도안면 화성리 도안초 일원 소파보수 공사 등이다.
정비와 동시에 지속적인 점검도 한다.
군 관계자는"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통행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며 "파손된 도로시설물이나 주민 불편 사항을 발견했을 경우 적극 제보해 주길 바란다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