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문화산책버스 '시동'

11일까지 무료 시범 운행

2018.11.01 11:35:1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내·외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 산책 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증평역에서 운행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문화 산책 버스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운행한다.

문화 산책 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이용 및 각종 문화행사 체험활동 지원과, 초·중·고 학생들이 학업 및 문화체험활동 후 이동 권 보장을 위해 실시한다.

문화산책 버스 운행 노선도

군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농촌 형 교통모델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운영에 필요한 총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버스는 평일에는 오전 10시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6시 막차까지 총 8회 운행한다.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증평역을 출발해 보건복지타운(증평읍 내성리), 군립도서관(증평읍 송산리)을 지나 스포츠센터(증평읍 송산리), 연탄 4, 3, 1리 등 33개소를 경유한다.

시범 운행기간인 11일까지 무료 탑승할 수 있다.

군은 초·중·고 학생은 500원, 일반인은 1천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의 검토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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