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주민관심사를 파악하고 정책의 우선순위 결정 등을 위해 빅 데이터를 활용해 군정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대표 홈페이지 웹 로그 기록에 대해 2017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 5개월간 빅데이터 분석을 했다.
군이 혜안(www.insight.go.kr) 공통기반활용모델 프로그램을 통해 대표홈페이지 이용 현황을 종합 분석한 결과, 조사기간 중 총74만2천650명(1일 평균 1천434명)이 방문해 약 2분 49초간 대표 홈페이지에 머물며 1명당 4.6페이지를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 키워드로 본 이용자들의 주 관심사항은 △구인 △태양광 △창의공작소 △여성회관 △버스 △충북혁신도시 △도서관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도 기반 서비스별 빅 데이터 분석을 지속 실시하고, 분석 자료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민관심사를 파악하고 예산배정 및 정책의 우선순위 결정 등 군정에 다방면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정책, 태양광 산업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창의교육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각종 정책들 중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자체 분석을 하고 있다다"며 "앞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및 뉴스서비스 영역으로 빅 데이터 분석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