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마루 마을 주민과 37사단, 대연식품이 상생 협력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연탄리 쇠마루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 발전 및 자립을 위한 발판을 닦았다.
11일 군에 따르면 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마을 인근 기관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과 각 기관 간의 의견을 조율을 거쳐 협약을 성공시켰다.
앞서 군은 지난 9일 증평읍 연탄 3리 마을 경로당에서 쇠마루 마을과 37사단, 대연식품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식을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쇠마루 마을과 대연식품은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설치 될 클린하우스 등의 시설에 대한 공동 이용 및 유지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37사단과는 마을경관 보전 사업 추진 시 부대 유휴 병력의 재능기부와 부대의 행사 및 훈련 등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증평군은 2015년부터 총 14개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왔다.
사업 종료 후에도 마을이 자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