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주민들이 작은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펼치고 있다.
연수동통장협의회는 지난달 31일 한마음음악회 행사장에서 붕어빵과 어묵을 팔아 얻은 수익금 36만원을 12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 지난 3일 남양공원에서 열린 플리마켓 먹거리부스에서 경로당노인들이 부침개 등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 30여만 원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지난 4일 열렸던 시장기 읍·면·동 대항 배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연수동 배구단(단장 이영식)도 선뜻 시상금 10만 원을 보탰다.
유재하 회장은 "주민들을 위한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은 주민들을 위해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따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