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죽리 새 뜰 마을 사업, 전국에 모범

2018.11.12 11:29:49

죽리 새 뜰 마을이 전국적 견학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객들이 마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경청 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지난해 12월 준공한 증평군 죽리 농어촌 새 뜰 마을 사업이 전국 적롤 모델이 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이 마을을 찾는 견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죽리 새 뜰 마을 사업은 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11억6천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마을은 빈집정비, 귀농의 집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성공적 사업 추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전국의 마을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과 함께 강화도 새 시장 마을을 시작으로 4월 제천 운학마을이 새 뜰 마을 사업의 성공적 추진 사업 노하우 등을 배우고 갔다.

또 지난 9일 2017년 새 뜰 마을 사업 지구로 선정된 경북 상주시 호음정산지구 주민 30여명이 다녀갔다.

이 마을은 마을 개선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마을 공동 화장실 정비 △집수리 △빈집정비 △담장정비 및 공원조성 △하수도 정비 △공동 주차장 조성 △도로정비 등을 추진 했다.

한편 새 뜰 마을 사업은 주거생활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 한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행복 실현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