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실을 방문한 홍 군수가 정부예산 조기 확보의 중요성을 경 의원에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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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증평]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홍성열 증평군수가 잰 걸음을 보이고 있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홍 군수는 지난 12일 국회를 직접 방문해 경대수(자유한국당. 증평·진천·음성) 의원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식(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 을)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홍 군수는 증평경찰서 설립과 4D융합소재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 국비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8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은 오는 2022년 개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증평군은 자치단체로서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어, 괴산경찰서 경찰공무원 1명이 군민 1천200명을 담당하고 있는 열악한 상황이다.
홍 군수는 이 같은 현실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4D융합소재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의 추가 반영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기능성 바이오 융합 소재 산업 육성 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증평읍 용강리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내에 건립되는 4D융합소재산업지원센터에는 기능성 점안제 및 주름개선제 등 생체 적합 의료용 소재와 기능성 화장품 등의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비 60여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