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 폭설 대비 재난대응 역량 키운다

재난대응 제설 특화훈련 실시
폭설대비,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위해

2018.11.21 14:03:30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은 21일 대소원면다목적회관 앞 도로에서 충북도내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20여 명과 각종 제설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폭설에 대비한 '재난대응 제설 특화훈련'을 실시했다.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운다.

시는 21일 대소원면다목적회관 앞 도로에서 최근 계속되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대응 제설 특화훈련'을 가졌다.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훈련에는 충주지역자율방재단원을 비롯해 충북도내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20여 명과 15t 덤프트럭, 트렉터, 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기습적인 폭설로 대소원면 지역에 20㎝ 이상 눈이 내려 충주시 보유 장비와 인력만으로는 즉각적인 제설이 어렵다는 상황을 가정해 방재단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관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내에 어떻게 대응하고 복구하는지에 따라 피해의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지역자율방재단 각자가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방재활동에 적극 참여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겨울 폭설에 대비 제설차량 17대, 염화칼슘 750t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지역 도로결빙 예상 구역에 약 1만개의 모래주머니를 배치하는 등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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