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전국 홈플러스 142개 매장을 대상으로 충주사과 판매 농산물상생마케팅에 들어갔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취지로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2일 오전11시 홈플러스(부천 상동점)에서 후원식을 갖고 홍보용 사과를 나눠주며 본격적인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후원식에는 이두표 충주시부시장,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연순 전무, ㈜홈플러스 전무, 본부장, 과일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코오롱생명과학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케팅을 위해 충주시 6천만원, 한국과수농협연합회 2천만원, ㈜코오롱생명과학 500만원 등 총 8천500만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4만2천500박스 한정판매되며 시중가보다 2천원 할인된 1만2천900원(1박스/3.5kg)에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충주시 이창희 농정과장은 "후원을 해주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코오롱생명과학에 감사드린다"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수익증대는 물론 충주사과 홍보효과도 얻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