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성내충인동, 쓰레기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설치 운용

"쓰레기 불법투기 꼼짝마"

2018.11.25 14:16:06

충주시 성내충인동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감시용 이동식 CCTV를 설치·운영한다.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각종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주시 성내충인동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감시용 이동식 폐쇄회로(CC)TV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성내충인동은 자유시장 내 클린하우스(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와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에 이동식 CCTV를 설치했다.

성내충인동은 충주시내 전통시장 상권의 중심지이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각종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곳이다.

이에 이동식 CCTV를 설치 후 자유시장 장날 기준으로 불법쓰레기 투기가 상당량 줄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식 CCTV는 기존 고정식에 비해 1/3 비용으로 예산절감효과가 크고, 취약 구역에 CCTV를 이동 설치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쓰레기 배출이 감지되면 경고멘트가 방송되고 조명이 작동돼 주민 계도 효과가 뛰어나고, 촬영된 영상도 내장 메모리칩을 분리하여 업무용PC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단속도 용이하다.

정미용 동장은 "올 연말까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이동식 CCTV를 시범운영해 성과를 검토한 후 앞으로 주택밀집지역에도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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